[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박수홍(54), 김다예(31) 부부의 딸 전복이(태명) 이름이 최초 공개된다.
2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바다를 닮은 니가 참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전 펜싱선수 김준호, 그룹 'S.E.S.' 출신 바다가 함께 한다. 이중 '슈돌' 막내인 박수홍의 딸 전복이가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집에 돌아간다. 이에 전복이가 생애 첫 예방 접종 주사를 맞고, 이름이 생기는 등 근황이 공개된다.
전복이는 생후 23일 차에도 믿기지 않는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인다. 전복이는 태어났을 때보다 키 6㎝, 몸무게 2.2㎏이 증가한 키 57㎝, 4.9㎏으로 폭풍 성장을 보인다.
특히 전복이는 생애 첫 예방 접종 주사에도 3초 만에 눈물을 뚝 그쳐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박수홍은 "우리 집에서 제일 용감해, 장군감 딸이야"라며 딸 전복이를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전복이의 이름이 최초로 공개된다. 박수홍은 고심 끝에 정한 전복이의 이름을 출생 신고서에 또박또박 적으며 떨리는 출생 신고 준비를 마친다. 이때 박수홍은 서류 제출에 앞서 오픈AI(인공지능)의 챗GPT에 전복이의 이름이 괜찮은지 물어보는 신세대 아빠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AI는 전복이의 이름에 대해 "세련되고 독특한 이름이에요.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라고 답변해 박수홍을 안심시켰다는 후문이다.
이후 전복이는 아빠 박수홍이 불러주는 이름을 듣더니 자신의 이름인 걸 아는 것처럼 미소로 화답한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전복이는 몸무게 3.76㎏, 키 51㎝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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