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앞두고 탄원 운동
"재판부 압박 목적 아냐…공정한 판결 바라는 마음"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당내 친명계 최대 계파로 불리는 원외조직 더민주혁신회의가 19일 법원에 112만명 이상이 동참한 '이재명 무죄 촉구 탄원서'를 전달했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 압박이 아닌 공정한 판결을 바라는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혁신회의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후 3시께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1심 선고 재판을 앞두고 지난 13일에 이어 서울중앙지법에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혁신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42일 동안 진행된 탄원 운동에는 총 112만4629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서명에 103만7561명, 오프라인 서명에 8만7068명이 동참했다.
혁신회의 관계자는 "탄원운동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재판부를 압박하는 목적이 아니다"라며 "정치검찰의 부당한 기소를 규탄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탄원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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