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APEC 개최지, 역사적 가치 재조명
이날 경주 보문단지의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의 관광업무 담당자와 연관 기관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해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로서 50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공사 설립 50주년 대표 엠블럼과 관광컨벤션 발상지인 ‘육부촌’의 건축학적 가치를 소개하고 보문단지의 현재와 미래, 성공 요인 등을 분석했다.
이어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좌장으로 학계 인사들이 ‘미래관광 50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준비’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기념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단지의 가치 재조명과 관광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고, 내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 유치로 포스트 APEC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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