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결제 서비스 이용 시, 구성원 결제 중단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고객 보안 강화를 위해 간편결제서비스인 GS페이(Pay)의 원클릭결제 사용을 중단했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GS페이 계좌 결제 이용 시 원클릭결제 사용을 중단하고 결제 비밀번호 입력 단계를 필수화했다.
이는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우리동네GS 앱 내 결제는 지난 13일부터 원클릭결제 사용이 중단됐으며 편의점·슈퍼의 오프라인 매장의 QR결제의 경우는 오는 27일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는 GS페이의 공유결제 서비스 이용 시 계좌서비스로 결제하는 경우, 구성원의 결제 서비스도 중단된다.
대표자는 본인 계좌 간편결제를 그대로 이용 가능하지만 구성원은 계좌 간편결제 외 수단으로만 공유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고객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페이는 2021년 8월 GS리테일이 선보인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고객이 GS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 계좌를 1회만 연동하면 클릭 한 번에 GS25·GS더프레시·GS샵 등 GS리테일의 모든 브랜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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