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허영우 총장은 스웨덴 고텐버그대 메테 산도프 부총장을 포함한 방문단을 맞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대학은 기존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대는 2022년부터 유럽 대학 연합체인 유토피아(EUTOPIA)의 글로벌 파트너 대학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고텐버그대는 유토피아의 창립 회원교로 경북대와는 지난 6일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양 대학은 경북대의 글로컬 대학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고텐버그대 방문단은 내년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리는 EAIE(유럽국제교육자협의회)에 경북대 방문을 제안하며 양 대학 간의 협력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고텐버그대는 1891년 설립된 북유럽의 대표적인 공립대학으로 8개 단과대학 38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최근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9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쉬구오정 부총장을 포함한 중국 화남이공대 방문단도 경북대를 방문해 양 대학 간 협력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화남이공대는 1952년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설립된 국공립 종합대학으로 중국교우회망 대학평가에서 23위에 오른 중국 명문 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달 중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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