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 장학생 331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학금 총액은 1억9730만원으로 총 10개 분야에 뽑힌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세부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저소득층 가정 학생,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등에게 지원된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3166명에게 총 108억8525만원을 장학금으로 제공했다.
◇수원시·아주대, 파란학기제 업무협약
수원시는 아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특화 명칭을 '블루익스트림'으로 정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매 학기 시정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한다. 아주대는 학생을 모집하고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 합동점검
경기 수원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반은 수원시 아동보호팀,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했다.
점검반은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만일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 및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응급 조치, 긴급임시 조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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