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2024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4/11/19 10:35:29

발효음식 장과 장 담그기 문화 논의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2024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열고 '한식의 원천, 발효음식 장 그리고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서 논의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2024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열고 '한식의 원천, 발효음식 장 그리고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미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 임승범 연구관은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인류무형유산 제도 개요와 한국의 현황, 장 담그기 유네스코 등재 과정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푸도슨트 식품연구소 김기명 소장은 '숨 쉬는 그릇 ‘옹기의 과학'을 주제로 발효와 미생물, 옹기의 구조적 특성, 옹기의 구조적 특성이 발효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유네스코아태 무형유산센터 차보영 실장과 국가유산청 임승범 연구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이후'를 주제로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식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12월 2~7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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