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 11승 평균자책점 1.96…힐은 15승 평균자책점 3.50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최고 신인으로 각각 스킨스와 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MLB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스킨스는 올해 5월 12일 처음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시속 160㎞대 강속구를 던지는 '괴물 신인' 스킨스는 23경기에 등판해 133이닝을 투구하며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MLB닷컴에 따르면 스킨스의 평균자책점 1.96은 1920년 라이브볼 시대 이후 최소 20차례 선발 등판한 신인 선수 중 가장 낮은 수치이고, 170탈삼진은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신인 최다 기록이다.
피츠버그 소속 선수가 신인왕을 차지한 것은 2004년 제이슨 베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시즌 양키스 선발 투수로 활약한 힐은 29경기에 출전해 151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0을 작성했다.
힐은 양키스 소속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10번째 선수다. 2017년 애런 저지 이후 7년 만에 양키스 출신 신인왕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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