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18일 향토기업 ㈜디카팩을 방문해 전영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이날 회사 소개, 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 후 기업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디카팩은 카메라 방수팩 제조에서 출발해 아쿠아 슈즈 등을 생산·수출하는 종합 해양 스포츠용품 제조기업이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아쿠아 슈즈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양 스포츠 활동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고산초등학교, 영서고등학교 기부와 호저면 취약 계층 지원 등 후원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디카팩 전영수 대표는 "원주의 향토기업으로써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직원들과 원팀이 되어 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생산시설 견학 등을 통해 골프공 생산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종합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원주시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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