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1대1 상담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26일 '제1회 광양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열린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광양시와 포스코그룹이 시의 중점 육성 분야인 이차전지·수소·로봇 업계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차전지·수소·로봇 업계의 투자사, 대기업, 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광양벤처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컨퍼런스는 ▲이차전지 소재·수소·로봇 전시 ▲포스코 그룹사와 대기업 및 투자사와 스타트업간 1대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밋업(Meetup) 비즈 상담·투자 상담 ▲지역의 창업 활성화 방안 토크 콘서트 ▲전국 학생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밋업(Meetup) 기업 상담 부스에는 포스코 주요 그룹사와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이 참여한다. 투자 상담에는 포스코기술투자, 퓨처플레이,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등이 나선다.
이들은 평소 투자처 물색에 난항을 겪거나 각종 협업에 있어 정보가 부족했던 스타트업에 길잡이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비즈 상담 및 투자 상담의 경우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전시 참관은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신청만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이차전지·수소·로봇 분야 업계 선도 기업들이 한자리 모이는 자리"라며 "스타트업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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