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산업용 특수가스 전문 생산 기업 원익머트리얼즈가 충북 청주 오창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충북도와 청주시, 원익머트리얼즈는 18일 공장 신설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원익머트리얼즈는 2027년까지 1100억원을 투자해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9만1481㎡ 부지에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은 청주 양청리, 오창 사업장에 이어 이 회사의 도내 세 번째 사업장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특수가스를 생산한다.

도와 시는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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