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금투협,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

기사등록 2024/11/18 11:44:00

주요 산업군 동향, 프로젝트 공유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몽골 금융당국과 증권업협회 공동으로 '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몽골은 광업과 농업 등 전통적 산업을 넘어 재생에너지, 금융, 인프라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몽골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몽골 금융시장 성장과 한국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수흐벌드 수헤 주한 몽골대사, 체렌바드랄 투데브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서드후 체렌다그바 몽골증권업협회장 등도 참석했다.

국내 금융투자업권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이날 참석해 광업·천연자원, 에너지, 정보기술(IT), 무역업, 의료 등 몽골 내 대표 산업군별 대표회사들의 최신 동향과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서 협회장은 "두 국가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몽골의 금융 생태계는 한층 견고해질 것이고 국내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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