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배재대와 목원대는 최근 공동으로 '독서 골든벨'을 주최해 양 대학 학생들의 퀴즈열전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독서 골든벨은 배재대와 목원대가 공동 구독하고 있는 북코스모스에서 제공해 진행됐으며 배재대 컴퓨터공학전공 김지혜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정한 도서를 읽은 학생 40명이 책 내용에서 발췌돼 만들어진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양 대학 도서관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당신의 마음에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세이노의 가르침' 등 대학생 필독서를 선정하기도 했다.
골든벨을 울린 김지혜씨는 "도서 요약본으로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책을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독서 충동에 빠지게 됐다"며 "경제분야 서적이 어려웠지만 많은 지식을 쌓고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탐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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