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 3분기 누적 영업익 227억…전년比 78%↑

기사등록 2024/11/18 11:28:1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뉴파워프라즈마가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 달성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플라즈마 전문기업 뉴파워프라즈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51억원으로51%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누적 1092억원의 매출액과 2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 수요 증가 ▲초정밀 식각(적층 수 증가·나노 미세화) 확대 ▲수율 증가(불순물 제거)를 위해 세정 장치인 플라즈마의 필요성 확대에 따라 전 세계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플라즈마 기술은 기체가 이온화된 상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미세 식각, 증착, 클리닝 등 정밀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라며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공정에 최적화된 플라즈마 토탈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수요 대응력이 높아 기존 국내 고객사는 물론 해외 고객사 다변화, 비중 확대가 호실적으로 직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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