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후위기 식량난 풀어갈 방안"
"1000억원 규모 푸드테크 전용 펀드 조성"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는 푸드테크 지원체계를 구축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기후위기와 식량난을 풀어가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최근 들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도 전년 동기에 대비하여 6.7%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농식품부에 푸드테크 정책과를 신설하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다"며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융합인재 양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며 "기업 수출 판로 개척, 해외인증 취득 지원, 현지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규제개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풀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푸드테크산업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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