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반도체 공정 소재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백광산업을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입된 '원스톱119지원단'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 서비스는 도내 기업의 획기적 경영환경 개선을 목표로 복잡하고 긴 시간이 소요되는 소방 관련 인허가 민원 개선을 위해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서비스다.
컨설팅에서 다뤄진 내용은 ▲설계도면 변경 여부 검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안내 ▲용접·용단 등의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공장 증축 시 사전 도면검토제 활용 등이다.
특히 안전 확보 및 효율적 민원 처리를 위한 각 단계별 컨설팅이 꼼꼼히 진행됐으며, 전북소방본부는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안전성 강화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체계적인 소방안전 관리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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