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투어스(TWS)'가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며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8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을 발매한다.
데뷔 앨범에서 '첫 만남'을 노래한 이들은 활동이 쌓일수록 조금씩 자라나는 청춘의 얼굴을 표현했다.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로 가요계에 데뷔한 투어스는 청량하면서도 풋풋한 에너지를 뽐냈다.
이에 맞게 오피셜 포토는 푸르른 하늘과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싱그러운 소년미를 강조했다.
흰 티셔츠와 반바지로 심플하게 통일한 스타일링은 소년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순수한 감성을 자극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데뷔한 투어스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했다.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소년들의 일상을 그렸다.
오피셜 포토는 자유분방한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에너제틱하고 스포티한 무드로 짙어진 청량미를 표현했다.
투어스는 선공개곡 '헤이! 헤이!(hey! hey!)'와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통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와 함께 이들은 여러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공연 콘텐츠에 출연했으며, 중화권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투어스는 '라스트 벨'로 다시 한번 외연 확장에 나선다. 연말이라는 시기에 맞게 신보는 졸업을 앞두고 설레는 감정을 발견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최근 공개된 오피셜 포토는 청춘들의 우정에 집중한 전작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을 보여준다. 투어스는 그간 입어 온 단정한 교복을 벗고 품이 넉넉한 교복에 풀어헤친 타이를 매치했다.
또 다른 사진은 멤버들의 비주얼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누구나 한 번쯤 좋아했을 '첫사랑 선배'를 연상시킨다.
이렇듯 투어스는 1년여의 시간 동안 성장을 거듭하는 청춘의 모습을 표현해 왔다. 싱글 1집 '라스트 벨'에서는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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