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하락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32포인트(0.99%) 내린 3만8259.59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하락 폭은 장중 한 때 400포인트를 넘었다.
이날 시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크게 하락한 데 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장중 한 때 아드반테스트는 0.95%, 레이저텍은 1.92%, 도쿄일렉트론은 1.79% 급락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18일 나고야(名古屋)시에서 열리는 금융경제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그의 간담회 참석을 앞두고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가 일본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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