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흰다리새우 바이오플락' 초급과정 주말 교육생 모집

기사등록 2024/11/18 09:40:38

교육 서울권역서 진행…주말 교육생 25명 모집

[서울=뉴시스] 친환경 기술이전 기본과정 바이오플락 교육 현장실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오는 29일까지 친환경양식 확산 및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2024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바이오플락 주말 초급과정' 교육생(25명 내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7~8일, 14~15일 주말 4일간 운영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국내외 새우양식 동향 ▲흰다리새우 생리학적 특성 ▲바이오플락 기술의 이해 ▲정부지원 사업 안내 ▲양식장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바이오플락 주말 초급과정 교육은 계획 이외의 과정으로 주간 합숙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도시민들과 직장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올해 신규 개설하여 시범 운영된다.

바이오플락 기술은 미생물에 의해 수질을 정화하고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기 때문에 배출수에 의한 환경오염을 크게 줄인다. 또 양식 대상생물이 미생물을 섭취해 사료 절감 효과 등의 이점이 있다.

교육 대상자는 수산·해양계 대학교 양식관련학과 졸업예정자나 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양식창업을 희망하는 자다. 교육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한국어촌어항공단 첨단양식실로 우편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시작하는 흰다리새우 바이오플락 주말 초급과정 교육을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친환경양식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이오플락 양식에 도전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직장인들의 양식창업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일정을 비롯해 공모 서류, 교육 신청서 등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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