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보영이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악플을 받은 적이 많다고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가 지난 17일 공개한 영상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박보영은 평소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를 즐겨한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을 즐기면서 다른 유저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저 '사람이냐'라는 말 진짜 많이 들어봤고, 벌레냐고 하는 얘기도 진짜 많이 들어봤다"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근데 저는 게임 할 때 사과를 많이 한다. 사람들이 나한테 뭐라고 한다 그러면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익숙지 않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그래도 한 절반은 '그래 너 처음이구나' 하고 봐주시는 경우들도 또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처음은 있잖아요? 도대체 왜 처음 하는 사람한테"라면서도 "화나실 수 있다. 5 대 5 게임이니까'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이게 팀 게임이니까 못하는 사람이 못하면 좀 화가 날 수 있지만 제가 캐리하면 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영은 내달 4일 공개되는 디즈니+드라마 '조명가게'로 인사한다.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보영을 비롯해 주지훈·김설현·배성우·엄태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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