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반군은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수도 등에 무인항공기(드론)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후티군은 이날 텔레그램에 게시한 성명에서 "공군은 군사 작전을 수행해 점령된 팔레스타인 남부 야파와 아슈켈론에 있는 이스라엘 적군의 군사 및 중요 시설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군은 "드론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IDF)은 이 공격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IDF는 이날 오전 텔아비브 남쪽 레호보트 인근에서 이라크로 추정되는 '동쪽 방향에서' 온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지만, 예멘에서 발사된 드론이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