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에서 제26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디자인 산업 발전의 주역과 디자인주도 경영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진다.

전국 지자체가 참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PT(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친 결과 달서구가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달서구는 대구시 최초로 경관 조례를 제정하고 경관협정 사업을 추진했다. 또 사회기반시설과 건축물의 경관심의 제도 등 도시디자인의 전반적인 정책사업과 자연 친화적인 도시구조물 경관개선 사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디자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시도, 무엇보다 주민들과 함께 도시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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