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7일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온양읍 남창강변주차장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이음 남창역 정차 기원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기원하는 23만 울주군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5월 완료한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방안 수립 용역을 통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9월과 10월에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울주군민 10만7788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민관이 한마음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초대가수 박성온과 김다나의 공연이 펼쳐졌다.
박순동 위원장은 "23만 울주군민의 숙원인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사업과 남부권 신도시 조성사업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과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남창역 정차가 확정된다면 온양읍민을 비롯한 울주군민 전체에게 아주 큰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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