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 개최
서울 초·중학생 만든 엽서·쿠키, 고급 러닝화 등 증정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상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국방부·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법무부 관계자를 비롯해 모범 제복근무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모범 제복근무자 286명과 제복근무자에 대한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일반 국민 3명 등 총 289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이번 포상식은 연말을 앞두고 한 해 동안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헌신한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자와 가족에게는 숙박(1박)을 제공한다.
모범 제복근무자 중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1군단 1사단 정상은 소령은 2019년 공원 앞 도로에 쓰러져 있는 노인 구조와 2016년 횡단보도를 건너다 휠체어가 넘어져 부상을 입은 노인을 응급실로 후송했다.
경기도 아산소방서 이태영 소방장은 2015년 12월, 낙뢰로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 현장에서 100미터 높이의 주탑을 올라 화재를 진압했던 소방관 중 한 명이다.
포상식은 '또 하나의 국가대표 제복근무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복근무자 캠페인 영상 ‘또 하나의 국가대표’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특별 공연, 포상 수여, 감사 공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포상자에게는 서울지역 초등학생(구남초, 성서초, 남천초, 강일초, 신양초, 청수초)과 중학생(봉화중) 450여 명이 직접 만든 엽서와 쿠키, 그리고 1년 365일을 달리며 헌신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응원의 마음을 담은 고급 러닝화가 증정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년 36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제복근무자분들과 가족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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