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MBC TV 강연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김 아나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요즘 사람들이 행복한 게 싫다"며 솔직한 고민을 고백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 예민해진 자신을 되돌아보며 진지한 상담을 요청한 것이다.
이어 안무가 겸 댄서 모니카는 오 박사가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강연자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며 오 박사에게 직접 춤 동작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어색하지만 즐겁게 리듬을 타는 오은영 박사와 이를 함께 따라 하는 방청객들까지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는 오 박사와 뜻깊은 인연을 공개한다.
오 박사는 여경래 셰프를 반갑게 맞이하며 "저희 자주 봅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친분을 드러냈다.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의 일화를 함께 나누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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