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지역 스타트업 12개사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 13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의 스타트업 12개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총 8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기반 용종검출 솔루션을 출품한 '비바이노베이션'은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이엠시티-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 ▲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이다.
또 ▲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AI ▲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더넥스트에이아이-관광, 물류 스마트 디지털트윈 자동화 서비스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제공 ▲테솔로-로봇 핸드 그리퍼 ▲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외 측위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및 실증 지원 사업,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았다.
수상 제품은 CES 20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원석 청장은 "지난 CES 2024에 이어 2년 연속 10개 이상의 인천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라는 콘셉트으로 혁신기업이 열어가는 도시의 미래비전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IFEZ관(10개사), 유레카파크(10개사) 전시 지원 및 인천 스타트업 참관단(15개사)까지 총 3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CES에 함께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