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업인력지원(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계절근로) 공모사업'에서 도내 13개 농협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내년 7개소로 확대된다. 시도형 1개소, 시군형 6개소가 선정됐다.
농협이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맺어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올해 3개소에서 내년 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현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고산농협에 30명, 위미농협에 49명이 입국해 영농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27일 대정농협 30명이 추가로 입국하면 총 109명의 인력이 5개월 간 농작업을 지원한다.
도는 외국인 농업인력 지원 확대에 발맞춰 업무협약 체결국을 늘리고 시도형 농촌인력중개센터의 기능 강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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