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인천시·귀어귀촌지원센터 합동 개최
"인천 귀어귀촌 지원 받도록 전문 상담 확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위탁운영하는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와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1회 인천 귀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귀어인의 밤은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가 인천귀어학교 수료생, 관내 귀어인 등 인천어촌관계자 간 정보공유 및 어촌 상생 발전 도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선 인천귀어학교 4기 수료식과 더불어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 총 3명에 대한 인천시장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밖에 귀어귀촌활성화 방안 교육 및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례 강연 등도 열렸다.
특히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는 인천귀어학교 수료생 및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어촌계장 소통간담회'를 주재해 각 어촌계 현황, 조업정보 및 귀어귀촌정보 등을 제공하했다.
행사에 참여한 옹진군 김은영 자월어촌계장은 "우리 자월어촌계 뿐만 아니라 인천 관내 어촌공동체 모두 인구 소멸에 당면했다"며 "귀어인의 밤을 통한 어촌마을 인지도 제고와 마을별 진입장벽 해소로 어촌 유입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천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범 인천귀어촌지원센터 센터장은 "귀어귀촌은 무엇보다도 귀어학교 수료 후와 어촌마을 정착 과정이 중요하다"며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는 귀어귀촌인의 인천 관내 유입과 지원을 위한 초기정착안정지원사업 및 전문 상담을 확대하여, 더 많은 도시민들이 인천 귀어귀촌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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