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방어진 화암추서 선박 좌초…9명 구조 성공

기사등록 2024/11/16 21:53:58 최종수정 2024/11/16 23:16:16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해경이 지난 15일 오후 11시 31분께 방어진 화암추 테트라포드에 54t급 저인망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2024.11.16. (사진=울산해경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gorgeouskoo@newsis.com구미현 기자 = 울산해양경찰이 방어진항 인근에서 좌초된 어선에서 승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16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 31분께 방어진 화암추 테트라포드에 54t급 저인망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울산해경은 구조대, 연안구조정, 함정을 동원해 좌초된 선박에 있던 승선원 9명 모두를 구조했다.

선박 좌초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당 선박은 이초(암초에서 벗어나 다시 뜨는 것) 작업 이후 자력 항해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방어진항에 입항했다.

울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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