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유입 차단" 고창군, 특별방역대책 가동

기사등록 2024/11/16 15:33:37

방역상황실 운영해 지원

[고창=뉴시스] 고창군이 운용하는 방역소독차량이 AI 유입 차단을 위해 고창들녘에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에 따라 관내 AI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병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전파 및 신고 체계를 유지한다.

또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 등 행정명령을 공고하고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예찰·점검, 축사 내외부 소독, 차량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방역취약 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벌이는 등 농장별 자율방역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내 3개소의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통해 축산시설 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3개소의 동림저수지 통제초소를 운영해 통제 및 소독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동방제단과 방제차량 등 소독 자원도 총동원해 가금농가와 동림저수지 주요 진출입로 소독, 가금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등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장 내 장화 갈아신기,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축사 내 주요 이동통로 매일 2회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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