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종합사격장 수탁 운영기관인 군은 홈페이지를 준비하던 지난 3월 사격장 사이트가 유해사이트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삭제 조치했다. 구글 측에도 신속한 삭제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모바일로 구글에서 '전북종합사격장'을 검색할 경우 함께 표시되는 '전라북도 종합사격장' 링크를 클릭하면 유해사이트로 연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구글 측에 해당 사이트를 즉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고 미국에 본사를 둔 구글이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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