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선고기일 앞두고 진보·보수 단체 몰려
경찰관 넘어뜨린 남성, 공무집행방해 혐의 체포
이재명 향해 신발 던진 40대 남성도 현행범 체포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25분께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 앞에서 공무집행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양 진영 유튜버 간 말다툼을 말리는 과정에서 A씨는 경찰관을 손으로 1회 밀쳐 넘어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에 입장하던 이 대표를 향해 신발을 던진 40대 남성 B씨도 이날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법원으로 들어서던 이 대표를 향해 운동화 한 켤레를 던져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남성은 '김건희 특검'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일을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앞에는 이 대표 지지층과 반대층이 모여들었다. 지지층은 "무죄"를 반대층은 "징역" 구호를 외치며 대립했다.
경찰은 이날 양측 충돌에 대비해 현장에 40개 중대, 약 2500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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