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1만2500여 대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AI기술을 접목, 카메라 상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AI가 이를 신속히 감지하고 분석해 관제요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실시간 CCTV 영상을 AI기술로 자동 모니터링해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게 핵심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영상 분석 결과를 빅데이터로 자동 저장하고, 특정 지역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맞춤형 안전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첨단 AI 영상관제 시스템이 화성시의 도시 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며 "AI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이 AI 기술을 활용해 범죄 예방, 교통 관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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