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가 증가할 듯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5년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의 인상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앙값을 나타내며, 복지사업의 선정 기준으로 사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중위소득을 6.42%(4인 가구 기준)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이로 인해 2025년 생계급여는 1인 가구의 경우 5만2000원, 4인 가구는 11만7000원이 인상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생활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5년 변경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를 시민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의 공식 웹사이트, SNS, 포스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계급여 인상을 널리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포괄적이고 따뜻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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