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패스·에코피스·에스오에스랩·이-솔테크·인비즈
광주시는 지역 대표 인공지능기업 5곳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최고 혁신상·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혁신상은 고스트패스이며 에코피스·에스오에스랩·이-솔테크·인비즈 등 4개 기업은 혁신상을 받았다.
고스트패스는 '온디바이스 생체 인식 결제 솔루션'으로 핀테크(FinTech)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기술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체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필요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에코피스는 도심 속 호수공원에서 수상레저와 정화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융복합 힐링보트'를 출시해 스마트 도시(Smart Citie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첨단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별도의 카메라 없이 거리값과 색상값을 생성할 수 있는 고차원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했다.
이-솔테크는 '공기 조화 및 IT 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모듈러 챔버'로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비즈는 심장초음파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AI 에코 케어'로 인공지능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광주공동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을 지원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지역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과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지역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세계 무대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이며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엔지니어링, 기능,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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