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초 총리와 투스크 총리, 폴란드의 EC위원장 취임 문제도
우크라전쟁에 언급..친러 피초는 우크라 나토 가입에 반대
두 총리는 3시간 여 동안의 회담에서 앞으로 유럽 연합집행위원회에서 폴란드가 곧 위원장을 맡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슬로바키아 공화국 뉴스통신( NASR)이 총리실 발표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근 상황들, 특히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른 전쟁의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한 편 친러시아 성향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지난 달 6일 자신의 임기 동안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절대 가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피초 총리는 그 날 한 방송 토크쇼에서 "내가 슬로바키아 정부 수반으로 있는 한 (집권당인) 스메르당 대표로서 내 통제 하에 있는 의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절대 동의하지 말라고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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