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중부소방서 인근 네거리와 큰장로 구간 사고다발지점에 교통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지점으로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구는 중부소방서 인근 네거리의 'ㄷ'자 횡단보도에 1개를 추가해 사방으로 보행이 가능한 'ㅁ'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조성했다.
교차로 모퉁이도 확장해 보행대기공간을 확보하고 무단횡단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사고 예방' 남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대구시 남구는 겨울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13개 상황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제설 장비·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대비한다.
또한 제설전담팀을 구성해 대중교통 다중이용구간과 주민 통행량이 많은 신축 주거지역을 반영한 개편된 제설 노선도를 작성해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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