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의 저출생 정책으로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과 전세자금 지원, 24시간 아이 돌봄센터 운영 등이 제안됐다.

시는 14일 저출생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연구용역 관계자들과 인구정책위원, 경산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맞춤형 인구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기관은 경산의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사업 실시를 제안했다.

금융기관과 협력해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경산 전세지원 플러스’ 사업과 빈집 활용 사업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아이를 돌보는 ‘경산 늘품24 아이케어’ 사업 추진 등 돌봄 서비스와 육아 인프라 구축을 정책과제로 꼽았다. 

시는 제안된 저출생 대응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현실에 맞는 저출생 정책을 수립,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수립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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