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한 엑스포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정보기술(IT), 디지털 전환, 관광 분야 등 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리조테크는 휴양과 기술의 합성어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뤄낸다는 목표로 시작했다. 이 박람회는 오키나와현 최대 디지털 전환·관광산업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제주도는 이번 리조테크 참가를 통해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제주 스타트업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클라우드 기반의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제주 스타트업 기업이 오키나와에 진출했고, IT 기술로 장애인을 지원하는 오키나와 기업이 제주 진출을 준비하는 등 기업 간 교류를 시작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엑스포 축사를 통해 “리조테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오키나와 핵심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제주 혁신 기업들과 교류는 양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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