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동면 옛 유수역에 조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8일부터 내동면 유수리에 위치한 옛 유수역에 9홀 규모인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현재 폐쇄된 내동 유수역 부지에 대해 국가철도공단과 국유재산 사용허가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약 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570㎡, 9홀 규모의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의 코스(9홀) 길이는 602m 전후다. 코스 난이도 조정을 위한 마운딩, 벙커 등과 물고임 방지를 위한 배수관로, 여름철 잔디 관리를 위한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됐다. 동호인들의 휴식을 위해 수도시설, 화장실, 파고라, 휴게실도 조성됐다.
매주 금요일은 휴무일이다. 시는 휴일마다 전반적인 유지 관리작업을 시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내동면 유수역이 폐쇄되고 방치돼 있던 부지에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내 파크골프장은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까지 포함해 총 12개소 193홀이다. 또 추가로 대곡면에 위치한 옛 대곡중학교 부지에 신규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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