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주거환경개선 분야 제안 공모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정부 도시혁신 정책과 국내외 도시혁신 우수사례를 알리고 관련 분야 기업들의 성장·전문성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 북구 엑스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시는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아 개막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일반근린형 유형으로 공예·민속예술거리 조성, 상점가 노후 간판 정비 등의 골목상권 개선과 청년머뭄센터(청년 임대주택), 주거지 외관 집수리 등의 주거지 개선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활기찬 진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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