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학 '노원밸리 이노버스 아이디어톤' 공동 기획·운영
이번 결과발표회에는 한원식 서울여대 교육혁신단장, 배선영 SI교육센터장, 노원 4개 대학 관계자와 공유교과를 수행했던 양구군, 공감만세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노원 4개 대학은 2022년부터 노원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원밸리 이노버스 아이디어톤'을 공동 기획·운영해왔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3학점 공유교과를 개설하며 서울여대 SI(Social Innovation)교육센터가 사회혁신교육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업 기획과 운영을 총괄했다.
4개 대학 27명의 수강생은 양구군, 공감만세와 협력해 양구군의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양구군 현장에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양구군 관계자 및 주민 인터뷰,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공수리 마을 축제와 양구군 홍보 서포터즈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확대했다.
이후 약 2개월 동안 팀별 활동과 민관학 전문가 멘토링,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결과 발표회에서 최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발표회에서는 ▲CSA프로그램:도시를 넘어 양구로, 새로운 배움의 여정 ▲양구 유소년 마음 쉼표 프로그램 ▲공유교과 패러다임 혁신 ▲양구의 그린투어리즘을 향한 첫 걸음: 공수리 주막마을 조성 방안 ▲별의 도시 청춘양구,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주제로 5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여대는 지난해 12월 양구군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양필수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수업 분반을 양구군의 생활 인구 창출을 목표로 한 '양구사랑 아카데미'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앞으로도 SI(Social Innovation)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과의 확대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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