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3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마을 주민, 활동가, 완료지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주민은 마을을 만들고 마을은 주민을 품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마을 주민과 협력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여 1년 동안 함께한 마을 사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북상면 풍물패의 길놀이와 거창읍 APAN 오케스트라와 신원면 거점동아리의 식전공연이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남상면 어울림 밴드 공연, 거창읍 APAN 거점동아리 설장구 공연, 위천면 거점동아리의 인형극, 신원면 거점동아리 으라차차 언니야들의 다함께 체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 이번 성과공유회가 앞으로 더 단단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정에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을 실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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