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4세대 히트펌프 장착한 전동화 차량 출시 영향"
영업이익 191억원→937억원으로 급증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390.5% 급증했다.
회사 측은 "환율 요인과 고객사로부터 받은 리커버리 그리고 4세대 히트펌프를 장착한 전동화 차량의 출시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캐즘에도 3분기 전동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한 26%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온시스템의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공동대표는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등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고객사 요구를 반영하고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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