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불법 사이버 도박은 사기범죄"

기사등록 2024/11/13 14:11:48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 동참

[광주=뉴시스] 13일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 이정선 광주교육감. (사진 = 광주교육청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3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동참한 사람이 다음 3명의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 교육감은 캠페인 참여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버 도박게임은 재미가 아닌 '사기범죄'"라며 "친구의 도박 권유가 있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광주학생들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주자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이 교육감은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라며 "광주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을 도박으로부터 지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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