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원도심 부활 모색" 울산 중구, 현장서 간부회의

기사등록 2024/11/13 17:14:50 최종수정 2024/11/13 1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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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13일 성남동 원도심 일대에서 구청장 주재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간부 공무원 등 16명은 중앙길과 시계탑 사거리, 옛 중부소방서 부지, 중구평생학습관 등 성남동 원도심 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서 ▲성남 원도심 야간경관 조성 사업 ▲성남음식문화거리 조성 사업 ▲시계탑 정비 사업 ▲평생학습관 야외학습장 조성 사업 ▲눈꽃축제 개최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의 현황과 계획 등을 점검하고 개선·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성남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까지 문화의거리, 중앙길, 젊음의거리 일대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추가로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젊음의거리 및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인공 눈꽃을 활용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눈꽃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남동 원도심 먹거리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중앙길 일원(중앙동 행정복지센터~성남공영주차장)을 성남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동 시계탑사거리에 설치된 시계탑 조형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생생한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성남동 원도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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