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은방서 흉기 위협, 5000만원 금품 들고 튄 30대 검거

기사등록 2024/11/13 14:00:00 최종수정 2024/11/13 15:08:17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흉기를 소지한 채 금은방으로 들어가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들고 도망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께 익산시 한 금은방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주인을 위협한 뒤 현금 및 금은방 내 순금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인근에서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훔쳐 지니고 있던 금품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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