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이민우 교수가 한국연소학회 제68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회는 지난 1987년 국제연소학회(The Combustion Institute) 한국지부 창립을 기점으로 연소공학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을 도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40세 이하 회원 중 국내 연소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 상을 주고 있다.
이 교수는 추진·연소 시스템의 연소 불안정성에 관한 데이터 기반 모델링 및 진단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저차원 모델을 활용한 연소 동역학의 통계적 분석 연구'로 이번에 상을 받았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건축학회 구두발표 우수발표논문상
국립한밭대학교는 설비공학과 신승익, 맹경덕, 박찬현, 서도현씨가 '2024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하절기 이중외피 시스템의 일사부하 저감을 위한 실험적 연구'로 대학생 부문 구두발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여름철 이중외피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중공층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용 축소 건물을 제작, 환기 팬과 물 분무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중공층 온도는 최대 6도, 실내 온도는 최대 8도 낮아지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중외피 건물의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밭대 우승한 교수, 실전창업 경험 '생존창업 1%' 출간
국립한밭대학교는 화학생명공학과 우승한 교수가 자신의 실전 창업 경험을 담은 전자책 시리즈 '생존창업 1%'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온라인 판매자 성장을 돕고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 교수는 지난 2017년 교원창업으로 ㈜엘그린텍을 설립했다. 이 기업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후 꾸준히 성장, 국내 식용색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우 교수의 전자책 시리즈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자가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분석,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실용적 조언을 하고 있다.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도구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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