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훈장 청룡장은 대한민국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인 체육인에게 수여된다.
1990년부터 계명대 양궁 감독으로 재직한 류 감독은 34년 동안 수많은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양성해 왔다. 리우올림픽 2관왕 장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양궁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양궁 국가대표 코치로 팀을 이끌었고 이후 2013년부터 2014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직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류 감독의 지도 아래 한국 양궁 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혜진은 계명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차장으로 재직 중이며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에도 체육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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