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기념탑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기념탑에는 일제 강제징용에 항거한 남산면 대왕산 죽창 의거와 신사참배 거부·투쟁 독립운동가 6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념탑은 좌대 포함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로 세워졌다.
이날 제막식과 함께 광복회 경북지부 경산·청도연합지회는 제1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추모제를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제에 맞서 항쟁한 애국지사 62명의 이름이 새겨진 항일운동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우리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기록이며 후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애국정신 함양과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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